-
비디오로 음악으로 사진으로…영원히 살아있는 백남준
1 머서가 110번지 아파트에서 구보타 시게코(왼쪽)와 이은주 작가가 ‘백남준 Ⅱ’ 조각상 옆에 서 있다. 말년의 백남준에겐 두 여인이 있었다. 구보타 시게코(久保田成子)가 백남
-
“그들끼리만 소통,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기자는 2년 전 박지원(68·사진)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.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. 표정은 밝고 여
-
“그들끼리만 소통,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”
기자는 2년 전 박지원(68·사진)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.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. 표정은 밝고 여유로워 보였다. 그는 2년 전 민주당에
-
[Art] 2009 공연, 이 대결에 주목하라
우연치곤 절묘하다. 2009년 한국 공연계 키워드는 ‘맞대결’이다. 비슷한 시기에 같은 색깔을 띤 두 공연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. 가을에 유럽·미국의 양대 오케스트라 빈
-
이외수 “하루 8갑 흡연 … 숨쉬기도 어려웠어요”
소설가 이외수(62·사진)씨의 최근 베스트 셀러 『하악하악』은 거칠게 숨을 내쉬는 소리다. 작가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이 단어를 찾아냈단다. 긴 머리에 깡마른 체형. 왠지
-
조선시대 미술 대가 작품 다 모였다
정선이 진경산수화풍을 확립하고 이를 관념산수에 응용한 70대 중반 이후 그림으로 추정되는 ‘여산초당’(68.7×125.5㎝·上)과 진경문화의 절정기에 인물화를 완결했다고 평가받는
-
안도 다다오 “내가 살아있구나” 느낌 주는 건축 하고싶다
안도 다다오는 젊은 청중들을 향해 “젊은이들은 ‘직장인 근성’이 생기면 그걸로 끝이다. 먼저 제안하고, 도전하고, 스스로 깨뜨려야 미래가 있다”고 강조했다. [한화그룹 제공] “건
-
“작가는 보이지 않는 금기 말할 수 있어야”
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제출판협회(IPA)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가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을
-
독자는 열광 … 평론은 격찬 김훈 현상
올해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로 김훈(59)씨가 선정됐다. 대산문화재단은 소설 수상작인 김훈씨의 장편 『남한산성』(학고재)을 비롯해 5개 부문 수상작을 6일 발표했다. 이날의
-
“전임자들이 남긴 기록 없어 1년 동안 꼬박꼬박 일기 써”
한승수 전 유엔총회 의장(左)이 22일 유엔본부 내 서점에서 사인회를 열고 있다.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반, 미국 뉴욕 유엔본부 내 식당. 이날로 잡힌 취임식을 앞두고
-
도보여행가 김남희의 꿈
누구나 한번쯤 그런 꿈을 꾼다. 어느 날 문득 멋지게 사표를 날리고, 방 보증금을 빼고, 얼마 안 되는 적금까지 탈탈 털어 미지의 세계로 확 떠나버리는!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데
-
[화제연재] “현장 먼저”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
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“전주고등학교터”라고 답한다.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‘계룡산 800년, 조계산 1,0
-
“버터 냄새 난다지만 … 난 육개장 출신”
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설득해 한·미 FTA를 결심하게 만들었고, 막바지 협상 테이블에 나서 팽팽한 거래를 마무리했다. FTA에 대한 본인의 확신에다 대통령의 신
-
"버터 냄새 난다지만… 난 육개장 출신"
■“이젠 ‘고통 없는 죽음’뿐이다” “미스터 바티야. 당신이 그렇게 우긴다면 이제 남은 것은 ‘고통 없는 죽음(painless death)’뿐입니다.” 한ㆍ미 자유무역협정(FTA
-
김아중, 팬사인회서 머리카락 잘려
탤런트 김아중이 사인회 도중 한 팬으로부터 머리카락을 잘린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. 김아중은 오는 24일 방송될 MBC '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' 녹화에 출연해 최근 한 백화
-
파크랜드·월드메르디앙 "양보는 없다"
28일 오후 3시, 부산 농심호텔에서 파크랜드와 월드메르디앙이 맞붙는다. 올해 처음 지역연고제를 도입한 KB2006 한국바둑리그가 서울의 바둑TV 스튜디오를 떠나 부산에서 첫 연
-
[미리보는 APEC]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
18~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.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.아시아에서 북미.남미.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,
-
[피플@비즈] '철강인 박태준' 중국어판 출간
박태준(78)포스코 명예회장의 평전이 중국어판으로 나왔다. 박 명예회장은 13일 오후5시30분 중국 베이징(北京)의 차이나월드호텔에서 평전 중국어판 출판기념회겸 사인회(사진)를
-
월드컵 인기 뺨친 K리그
월드컵 4강의 열기가 프로축구에 그대로 이어져 프로축구 20년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모여들었다. 7일 성남·부산·광양·전주에서 일제히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은 4개 구
-
역사의 패자로 기록된 '배신자 열전'
누구나 공감하는 '악의 축'에 해당하는 개념이 있다면 아마 배신이리라. 하지만 신간 『배신자의 중국사』를 보면 충성을 강조하는 유교 사회인 중국에서도 배신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
-
[안테나] 신태용 '험멜… '올해의 선수상 外
*** 신태용 '험멜…'올해의 선수상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이 22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에서 벌어진 '험멜-스투 올해의 축구대상'(스포츠투데이.험멜코리아 공동제정)시상식에서
-
[문화노트] 음악인들 한국 정착 꺼리는 사연
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'스케르초'전4곡과 무소르그스키의'전람회의 그림'을 들려준 피아니스트 김정원(26) 은 무대를 압도할 만큼 큰 체격의 소유자
-
[문화노트] 음악인들 한국 정착 꺼리는 사연
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'스케르초'전4곡과 무소르그스키의'전람회의 그림'을 들려준 피아니스트 김정원(26)은 무대를 압도할 만큼 큰 체격의 소유자였
-
[올림픽] 축구, 와일드카드 1장 낙점 막판까지 고심
"사상 첫 8강진입을 위해 최종엔트리 마감 하루전까지 선수들을 점검할 생각입니다"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(9.15-10.1)에 뛸 23세이상